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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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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사회변혁노동자당 2019.07.02 17:40

2019년 여름방학,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어느덧 여름방학. 한 학기를 마치고 푹 쉬실 준비 되셨나요? 그런데 뜨거운 여름에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각지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천막을 치고 집회를 하는 이들. 그들은 왜 여름에도 거리에 나와 싸우고 있을까요?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는 매년 여름,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합니다. 노동 현장은 한국 사회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과 함께 어떻게 싸울지 고민하려 합니다.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도 투쟁하는 노동자를 만나러 갑니다. 서울, 전북, 울산 등 각기 다른 공간에서 다른 노동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모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여름, 변혁당 학생위원회와 함께 투쟁하는 노동자를 만나러 가보면 어떨까요?



순회투쟁단 활동 기조


(1)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과 연대하여 비정규직 철폐하자!

노동자 민중의 투쟁은 청년·학생들의 삶도 억압하는 이 사회를 바꾸기 위한 투쟁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투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취와 억압을 강화하는 저임금-장시간-불안정 노동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동자민중과 연대합니다.


(2) 민간위탁 철폐, 공공부문 공영화로 완성하자!

공공부문 자회사와 민간위탁은 또 다른 외주화, 정부의 책임 떠넘기기일 뿐입니다. 공공부문은 민간자본에 맡길 게 아니라, 모든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책임지고 공영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공공부문 노동자의 직접고용 역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3) 사회적인 것에는 사회적 통제를, 기간산업 공영화 실현하자!

국가 경제의 기초와 대규모 고용을 좌우하는 것이 기간산업입니다. 이미 막대한 공적 자금을 쏟아부었는데도, 기간산업은 공적 통제와 관리는커녕 재벌의 사금고로 전락했습니다. 사회적인 것에는 사회적 통제를 요구합시다. 재벌이 독점하는 기간산업을 공영화해 노동자 민중이 직접 관리하는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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