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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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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사회변혁노동자당 2018.03.07 13:59

#With You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얻은 지 100년도 지나지 않았다. 짧다. 반대로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억압과 불평등이 이어졌을 테니 적당히 침묵해야 좋은 게 좋은 이 구조는 얼마나 견고한 것일까.

‘#Me Too’ 운동이 이 무른 듯 보이지만 견고하고 엉성한 듯 보이지만 실은 촘촘한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 폭발하는 것 같다. 쉽게 꺼지지는 않을지 조마조마하지만 의미 없는 시작이 아니었다. 지금은 유명인들의 행태가 중심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꿈틀대고 있을 상처 입은 ‘Me’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짧은 글을 쓰면서도 조심스럽다. 짐작만 할 뿐 피해자의 고통을 온전히 알 리 없기 때문이다. 가해자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침묵의 동조자이기는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용기 있는 목소리들을 지지한다. 적어도 그 목소리들의 반대편에 서는 일은 없도록 다잡겠다. #With You.

 

표지사진·정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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