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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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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당 서울시당 유튜브 채널 

<빨간개구리> 개업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은 기본! 악플은 노노노, 선플은 환영!


안드레┃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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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이들과 사회주의를 

상상하고 싶어서 모이다


변혁당이 창당 5년 차를 맞았다. 올 2월 총회에서는 사회주의 대중화와 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등록정당 전술이 채택됐다. 이에 발맞춘 당원들의 다양하고 자발적인 활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유튜브 채널 <빨간개구리>의 고민도 여기서 시작됐다. 작년 5월, 가칭 ‘대중적 선전 활동을 위한 서울시당 당원 모임’이 첫 모임을 진행했다. 시작은 단순했다. 변혁당은 정세분석과 대안 제시 역량이 충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그 내용이 알려지지 않는 현실이 답답했다. 한마디로 당의 대중적 영향력에 대한 아쉬움이 모임의 이유였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매체가 다양해지고, 유행과 사회 이슈가 빠르게 변하는 지금, 우리 당의 매체 전략은 분명 한계가 있었다.


사회주의 대중화 사업의 핵심은 사회주의 전면화다. 자본주의의 모순을 드러내고, 사회주의 대안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단순한 강령 선전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지금 폭발하고 있는 문제(기후변화, 페미니즘, 불안정 노동 등)의 대안으로 사회주의를 함께 상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 쟁점에 대해 여러 세력이 다양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서지 못하고 계급성은 흐려지고 있다. 우리는 본질적인 모순을 덮는 이데올로기를 걷어내고, 명확하고 속 시원한 사회주의의 입장과 대안을 너르게 풀어가고 싶었다.



“당장 부족해도 일단 시작해보자”

2월 24일, 빨간개구리 첫 촬영


5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우리는 당의 선전 매체인 기관지 <변혁정치>, 페이스북 페이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치 조직의 선전 매체를 분석했다. 또한, 최근 사람들의 활용도가 높은 매체가 무엇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작년 하반기 동안 선전, 매체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당장의 역량은 부족했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는 변혁당의 매체를 함께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활용 매체 선정에 관해서도 다양한 고민과 의견이 있었다. 여러 논의 끝에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효과적이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완성도 있는 영상을 기대하기보다 일단 시작해보고 경험해보자는 생각이 원동력이 됐다. 그 결과 지난 2월 24일 역사적인 첫 촬영을 했고, 그간 준비단계에 머물러 있던 작업을 출발할 수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유튜브 채널이 <빨간개구리>다. 여러 콘텐츠를 고민했지만, 실질적인 역량을 고려해 “생활좌파점”을 우선 시작했다. “생활좌파점”에서는 격식 없는 방식으로 자본주의 모순과 사회주의 대안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단순한 해설을 넘어 현실 속 모순을 인식하고, 풍자와 해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도구로 “생활좌파점” 콘텐츠가 활용될 것이다.


이 콘텐츠는 당장 변혁당을 부각하기보다, 대안적 사회에 대한 친근한 고민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중적 언어로 사회주의를 해설하며,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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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번씩 영상 업로드 목표,

무엇보다 필요한 건 동지들의 관심


첫 촬영은 많은 아쉬움과 기대를 남겼다. 기술적으로도, 내용상으로도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부족한 기획력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갑자기 내용이 수정되기도 했다. 소품 준비 등으로 시간도 많이 지체됐고, 촬영 과정에서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그래도 첫 촬영이 갖는 의미는 컸다. 9개월여의 고민이 처음 실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배고픈 첫술을 기억하며, 격주 1회 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계속 달려보기로 했다.


첫 영상은 “2019년 빡침메뉴 TOP6”다. 자본주의에 화가 난다는 “부드리(부들부들)” 캐릭터도 만들었다. 기획단 체계와 향후 일정도 구체화 됐다.


“생활좌파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 일상에서 느끼는 자본주의의 모순, 사회주의 대안에 대한 상상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내용과 질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빨간개구리>의 목표와 과제가 모든 당원의 숙제가 되었으면 한다.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관심과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 서울시당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조금씩 당 전체 사업으로 확장해가려고 한다.


어쩌면 사회주의 대중화가 <빨간개구리>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적당한 기대와 함께, 당원들의 관심을 부탁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당원과 <변혁정치>를 읽고 있는 동지들에게 작은 실천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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