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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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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호 사회변혁노동자당 2020.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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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름


박정상┃경기



기자회견이 있어 들른 경기교육청.

한켠에 세월호 추모 조형물이 보인다.

무심코 보고 있는데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노랫말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이름이다.

따스한 봄날의 화사한 꽃 같던 아이들…

그들의 희생을 딛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은 채로…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다

언제쯤 우린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 더 이상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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