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는 일본은 잘사는 나라다. 과학기술력이 세계 두번째인 최강의 제국주의국가다. 나름대로 복구할 여력이 있다. 사망자도 적다.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은 자연적 재난인데도 노동자들이 눈길을 돌리는 이유는 못사는 나라이자 미국화의 주변부인 이슬람민족이어서이다. 인도네시아는 신흥자본주의국이어서 재난극복 체제도 미흡하고 재난구호장비나 인력이 부족하다. 아세안에 가입되어 있다면 인도적 사회주의적 측면에서 현정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업가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한인 구호만 요청한다고 될일이 아니다. 그나라 국민이 1,~2,000만명이 아닌데 한국인 몇명을 위해 그 나라 정부가 나서야 하는가?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적십자사가 할일이 가장 많아진다. 구조대와 구호물자를 보내고 난민들을 돌봐야 한다. 한국에서 일어난 지진이라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겠지만 이역만리 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 인도주의적 단체를 통해서 하거나 (사회주의 국가라면) 사회주의적 동맹관계속에서 해결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바라는 바는 문재인 정부가 자칭 촛불정부라 했으니 신흥국의 자연재난에 눈감지 말라는 것이다. (쿠바처럼) 구조지원단과 의료지원단을 준비하고, 중장비를 대여하거나 의약품과 구호물자를 모집해서 구조작업에 한국정부도 성의를 보이라는 것이다. 자연재해는 예상할 수 없고 인도주의와 사회주의는 전세계 노동자계급의 공동대응이므로 이 가난한 신흥국의 자연재해에 대하여 한국의 노동자계급은 자신이 내세운 문재인정부에게 사회적 연대와 구조를 위한 공동작업, 그리고 인도주의적 민족간 협력을 보일 것을 바라고 있다. 시리아전쟁이 미국의 침략적 입김을 좌우한다면 인도네시아 지진은 노동자계급의 국제적 연대라는 계급적 과학이 좌우한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지진 구조구호에 관심있는 대응책을 내세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