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당원광장

자료실

토리노 공장평의회 운동
안토니오 그람시 지음 , By-us,For-us옮김
출판사 - 불꽃
초판일 - 2002-07-01
도서소장처 - 서울사회주의운동연구소
조회수 : 2258
                

책 소개

이 짧은 보고서를 지금 한국어로 출간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의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 그람시의 “공장평의회” 운동[실험과 이론]은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되어 왔다. 이 중 그가 전투적 마르크스주의자이건 아니면 다른 주의자들이건 많은 이들이 쏟아 부은 것이 이 운동이 “무정부주의적”이며 그리고 “생디칼리즘”이라는 비난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많은 지식인들은 그람시의 {옥중수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또 이 저작들에 담긴 참된 정신을 훼손하면서 독창적인 “진지전”과 “시민사회 운동론”을 창안하는 데 몰두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동요하는 한국의 지식인 쁘띠 부르주아들이 샛길을 찾아가기 위한 이론적 정당화에 불과했다. 그들에게 그람시의 난해한― “이솝의 언어”로 진실을 담고 있는 저작들은 그의 동료였던 톨리아티가 자신의 유로 코뮤니즘의 근거를 이미 “죽어버린” 그람시의 저작들에서 찾았던 것처럼 개량주의의 복음이 되었다. 이들에게는 소비에트로 음역된 공장평의회-노동자평의회 운동은 (단지, 경멸적이며 나쁜 의미에서 붙여지는 레테르로) “평의회 공산주의” 공상으로 남아 있을 뿐이며 대신에 지방자치 제도와 의회에 그리고 공장 노동조합에서 총연맹에 이르기까지 노․사․정 합의 기구들에 주민 참여를 조직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것이다. 이러한 쁘띠 부르주아 환상, 천박한 이론과 실천들이 그람시 “계승자”로서 이루어졌다. 한편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들도 낡은 유산들을 걷어내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이들은 스탈린주의 “교과서”를 던져버리는 대신에, 맑스와 레닌 외에도 과거에 “이단아”로 여겨졌던 트로츠키, 로자, 그람시 등의 저작들을 새롭게 탐구하고, 새로운 노동자운동의 실천을 위해 뛰어 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맨위로맨위로


● 목 차

4월 파업
무정부주의자들과 생디칼리스트들
산업 생산
토리노, 이탈리아의 중심
두 개의 무장 반란
바리케이드, 진지들, 철조망들
협동조합 연맹
전쟁 이후
평의회들에 대한 열정적 지지
파업 기간 동안 평의회들과 인터내셔널 위원회
평의회에 대항한 투쟁
밀라노의 전국 사회주의자 위원회

맨위로맨위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선전위] 선전작업 요청서 송준호 2020.07.22 26649
1358 볼턴은 베네주엘라 UN 군공보관이 과이도가 임시대통령으로 인지했다고 말했다. 농민협회 2019.02.21 73
1357 ▒ 말 1987년 06월호 제11호 농민협회 2019.02.21 77
1356 노래야 나오너라 [1] 농민협회 2019.02.21 137
1355 러 푸틴 "미, 유럽에 미사일 배치하면 표적될 것" 경고 농민협회 2019.02.21 62
» 토리노 공장평의회 운동 [1] 농민협회 2019.02.21 146
1353 민중조직론 농민협회 2019.02.21 60
1352 그대 온몸 깃발되어 농민협회 2019.02.21 99
1351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file 농민협회 2019.02.21 103
1350 꽹과리 file 농민협회 2019.02.21 280
1349 고 진춘환 당원 3주기 추모제 file 사회변혁노동자당 2019.02.20 227
1348 캘리포니아주의 고속 열차 프로젝트는 더 비싸다: 보천은 민주당의 분리장벽 소송을 때려 엎었다. 농민협회 2019.02.19 60
1347 "러시아 남쿠릴열도 주민 96%, 섬 일본 반환에 반대" 농민협회 2019.02.19 105
1346 탄력근로제 합의.."기간 6개월로 확대·건강권 보장" [4] 농민협회 2019.02.19 126
1345 김용균이라는 빛’, 62일 만에 장례치렀다 농민협회 2019.02.18 108
1344 자본론. 2 file 농민협회 2019.02.18 75
1343 故김용균 어머니 "좋은 대통령 만나 다행..진심 느껴졌다" 농민협회 2019.02.18 87
1342 6개 야당 "연동형비례제 도입하고 18세 선거권 보장해야" [4] 농민협회 2019.02.18 61
1341 '바보가 되지 말아라': 핵무기 협정의 EU가맹국들은 테헤란을 속일 거라고 카메네이가 말했다. 농민협회 2019.02.18 109
1340 콜론타이의 위대한 사랑 file 농민협회 2019.02.18 127
1339 한국사회통일전선논쟁 [1] 농민협회 2019.02.18 116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