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운동 이해하기 하나┃새로운 핵발전소를 건설해야 할 만큼 실제 전력량이 부족한가? = 지난 10년 동안 전력수요증가율을 살펴보면,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00년대 들어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력수요 감소 상황은 GDP 증가율과 비교하면 ...
“4월 투쟁으로 자신감 확인” 생소하고 어렵지만 함께 노력했던 과정 정권 공세 본격화…정치총파업으로 맞서야 민주노총이 4월 총파업을 마치고, 다시 6월 투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4월 총파업이 올해 투쟁을 선포하고 기선을 잡는 선제파업이었다면, 이제 6월...
진보정당은 그 나물에 그 밥 노동자계급정당은 긴가민가 김태연┃정책교육위원장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노동운동의전망을찾는사람들(교찾사)’ 주최로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보정치,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 하...
유로존 탈퇴 기로에 선 그리스 좌파진영 반긴축 통일전선 구축해야 박석삼┃서울 한계는 있으나 대중의 투쟁과 열망 상징하는 좌파정부 지난 2월20일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을 앞세운 그리스의 시리자 정부는 유럽연합과의 협상에서 채무를 4개월간 연장키로 했다...
가장 크고 가장 근본적인 폭력 ‘빈곤’ ‘배제’ ‘차별’ 유수진┃학생위(준)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고 억눌린 이들의 분노가 터져 나올 때, 지배계급과 언론은 늘 ‘무질서’ ‘폭력’ ‘난동’ 등의 낙인을 찍는다. 볼티모어 시위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한국 언론들은...
민중의 힘으로 ‘사랑’의 정의를 세워요~ 이수정┃경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퀴어 퍼레이드는 ‘내가 나 일 수 있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퀴어 퍼레이드 중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LGBTI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 인터섹슈얼, ...
노동자계급 저항주체로 형성 자본주의 그 자체와의 싸움 백종성┃강령규약제정특별위원회 “당면의 이익을 위해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고려점들을 이런 식으로 망각하는 것, 이후의 결과야 어찌 되든 오직 당장의 성공을 위해서만 투쟁하는 것, 운동의 현재를 위...
박석준 ㅣ한의사(우천동일한의원장, 동의과학연구소장) 최근 시진핑은 <논어>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꺼내 앞으로 중국의 전략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원래 ‘화’는 악기樂器인 생황을 말한다. 생황은 고구려의 벽화나 신선의 그림에 자주 ...
이정호┃충남추진위(준) 조직국장 2015년 3월29일 일요일, 내가 태어나서 평생을 살아온 서울을 떠나 충남으로 내려온 날이다. 충남으로 내려온 것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서울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해왔지만 서울추진위 상근활동을 하던 상황이라 ...
백종성┃현장정치특별위원장 지난 5월12일, 노동운동에서 있어서는 안 될 합의가 다시 한 번 이뤄졌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5월12일 ‘사내협력사 관련 합의서’라는 이름으로 ①회사는 사내협력사의 직접생산도급에 종사하는 인원 중 465명을 특별채용으로 선발해 ...
광화문농성 1천일, 투쟁은 계속된다 광화문역 노숙농성 1천일째 다음날인 5월18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화문농성 3주년이 되는 8월21일까지 95일간 그린라이트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공동행동은 ...
우리는 지금┃광주 순례를 다녀와서 “역사에서 배운다” 김상연┃학생위(준) 35년 전, 광주의 민중들은 전두환 신군부의 잔인한 폭력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다. 80년 5월18일 공수부대가 투입된 순간부터 27일 도청의 마지막 시민군이 쓰러지는 순간까지 광주 민중...
“당은 내 삶의 방향추” 이승준(학생위(준)) 나에게 당이란> 저에게 당은 사회문제를 외면하는 게 아니라 실천하고 운동하겠다는 선택의 의미에요. 학생운동 1년 해봤다고 그만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잘 모르고, 낯설고, 설레고, ...
‘돈’이 아니라 ‘정치’다 쟁점 둘러싼 ‘투쟁’과 ‘정치’ 이제부터 강동진(빈곤사회연대)┃서울 OECD 국가 중 한국의 노인빈곤률은 1위다. 노인빈곤률은 49.4%에 달해 노인 2명 중 1명은 가난하다. 왜 그런가?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노후소득...
노동3권이 보장되는 시대는 언제 오는가 하늘로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노동자든 학생이든 모두 ‘인간답게’ 살기 위해. 생탁 막걸리를 만들던 노동자와 택시를 몰던 노동자도 그래서 부산시청 앞 광고탑에 올랐다. 생탁과 택시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
“인간답게 사는 길에 노동자는 하나이기에” 복수노조 빌미로 탄압 말라 노조파괴를 중단하라 하계진┃부산 "민주노조의 노동3권을 보장하라!" "복수노조를 빌미로 한 파업파괴, 노조파괴 중단하라!" "인간답게 사는 길에 노동자는 하나다!" 4월16일 새벽, 부산...
김주헌┃강원 동양시멘트 자본이 고용노동부가 위장도급이라고 판정한 101명의 노동자에게 설날 명절을 앞둔 2월18일, 자정 근무교대를 하는 조합원들에게 2월28일자로 해고를 통보했다. 동양시멘트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2014년 5월17일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