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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자본 사회화 투쟁을  


 지역 현장 영역에서 적극 실천키로 결의 !



 

20161월 창당총회 이래 출범 3년차를 맞는 사회변혁노동자당(이하 변혁당’)120일 충북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대회사에 이어 서기 및 감표위원 선출’, ‘성원 보고 및 개회 선언’, ‘회순 통과’, ‘안건 심의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 제출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보고 안건으로 ‘2017년 회의 보고’, ‘2017년 사업 보고‘2018년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감 선거 방침, 심의 안건으로 ‘2017년 사업 평가결산회계감사 보고 승인 건’, ‘대표집행위원장회계감사 선출 건’, ‘2018년 정세전망사업방향예산 승인의 건’, 그리고 결의문 채택 건이 제출되었다.

 

2018년 지자체 및 교육감 선거 방침 확정

먼저 ‘2017년 회의 보고’, ‘2017년 사업 보고는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 통과되었다. 이어 ‘2018년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감 선거 방침은 정부여당이 주도하는 적폐청산, 개혁의 형해화에 맞선 대중운동의 주체 형성과 강화를 기조로 지난 201712월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성안된 방침을 보고했다. 지자체 선거의 경우, 지역 고유 의제 비중이 총선에 비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의제와 당 정치를 구체적으로 접합할 수 있는 지역에 한해 선거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당의 선거 대응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기간산업과 필수공공재공급기반 국·공영화, 노동악법철폐·노동기본권쟁취, 청년주거권·생활권쟁취> 등 대중적 계급정치 의제가 존재하고, 사회주의 대중정치 실현을 모색할 수 있는 지역에 한해 후보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한편 교육감 선거의 경우, <교육현장 비정규직 철폐, 임용고시 폐지, 사학재단 철폐, 청소년 인권보장, 교사 노동3권과 정치활동 보장> 등 당이 지향하는 교육운동 노선에 합당한 인물을 지지하고 선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기 대표 선출, 2018년 사업방향 승인

심의 안건 1호인 ‘2017년 사업 평가결산회계감사 보고 승인 건은 주로 2017년 당 사업에 대한 총괄 평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출된 사업평가안은 촛불항쟁이라는 거대한 정세를 관통하면서 당은 적폐청산의 심화확장을 통해 일터를 바꾸자는 기조로 상반기를 경유했으나, 결국 항쟁의 연속적 발전은 성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반자본 사회화 투쟁,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통해 유보된 적폐청산을 아래로부터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으며, 구체적 동력을 가진 투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이후 과제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심의 안건 2호는 대표집행위원장회계감사 선출 건을 다루었다. 당헌 9조에 의거하여 3차 총회는 강동진, 김태연 동지를 공동대표로, 백종성 동지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당의 재정 집행을 감사하는 회계감사로는 서울시당 최윤정 동지, 인천시당 채희치 동지를 선출했다.

심의 안건 3호는 ‘2018년 정세전망사업방향예산 승인의 건을 다루었다. 2018년 사업방향으로는 크게 세 가지의 핵심 과제가 제출되었다. 첫째 반자본 사회화 운동 확장과 노동기본권 쟁취투쟁 강화, 둘째 사회운동 역량 강화와 지역운동 개입 확대, 셋째 산업지반 확장과 기층 당 조직 강화가 그것이다. 요컨대 2018년 당 활동의 핵심 과제는, 반자본 사회화의 전망을 생산수단의 소유와 통제 문제를 매개로 정치쟁점화하고 사회운동에 대한 개입력을 확대하는 것, 나아가 전 산업 영역에서 대중적 정치운동을 벌여나갈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차 총회는 2018년 사업방향을 승인하고, ‘여성위원회 건설을 적극 추진하자는 제기를 받아 원안에 이를 포함하기로 했다.

끝으로 3차 총회 참가자들은 반자본 사회화 투쟁을 통해 2018년 정세를 돌파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정기총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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