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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준비 28호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2014.12.31 11:23

[인천추진위(준)]

“각자 현장에서 자기 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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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라는 진부한 말로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오늘은 2014년이 며칠 안남은 12월의 어느 날이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거리와 하늘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렇게 살 수 없다고, 바꿔야 한다고 소리 질렀다. 그 소리는 마치 분노에 찬 절규와도 같았다.

노동자계급정당 인천추진위(준)는 2013년 추진위 출범과 함께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금속, 건설, 공무원, 통신,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중요했던 것은 각자 현장에서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 회원으로서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2014년 상반기 총회에서 △당 건설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 발굴 및 발굴 방안 강화 △사업의 집중과 효과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투쟁과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현장에 대한 분석·접목 △회원 정치의식 통일, 현장실천 역량 강화, 추진위 회원 입장에서 현장 정치 활동 △노동자민중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영역(사회운동)과 연대전선 구축 등 네 가지 목표를 결정했다.

쉽지 않은 목표다. 하지만 2015년 본당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조건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지역에서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다. 먼저 지역의 투쟁 현장에 찾아갔다. 핸즈코퍼레이션, 콜트, 인천공항공사,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등 아직도 현장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곳들이다. 그리고 인천의 중소영세공단 미조직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한 금속노조 인천지부와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사업단과 행복한학교만들기 사업단에도 결합하며 지역의 여러 노조와 단체, 활동가들을 만나갔다. 인천 외 전국적인 투쟁에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쌍차, 유성, 코오롱, 밀양, 철도, 전교조, 총연맹 침탈, 세월호 참사 등 지역 선전전부터 집회 참석, 농활, 희망버스 등 최소한 우리가 해야 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에는 함께 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1년간의 인천추진위(준) 활동이 어떠했느냐에 대한 반성과 평가는 2015년 5월 당 출범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실에서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채워나가기 위해, 잘하는 것이 있다면 회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더욱 많은 인천의 현장 활동가들이 사회주의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을 위한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2015년이 되도록 더욱 고군분투하겠다.

이나래┃인천


[부산추진위(준)]

분회체계 구축을 핵심목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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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추진위(준)는 2014년 1월, 1차 총회에서 ‘2015년 5월 노동자계급정당 부산지역위원회 건설’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조직확대강화를 위한 지역사업공간 마련 △사업의 기초단위로서의 분회체계(현장·지역) 형성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총공세에 맞선 전국적 투쟁전선 구축에 복무를 사업방향과 기조로 채택했다.

이 가운데 핵심고리는 분회를 당의 골간조직, 사업의 기초단위, 회원의 조직적 활동의 기초단위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지역사업공간 마련, 총자본에 맞선 투쟁전선을 구축하는 것은 활동의 기초단위(세포)가 현장과 지역, 부문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활동을 전개할 때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소수의 인원으로 분회와 운영위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고, 실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전히 어려움은 존재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

지역분회는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것으로부터 지역사업공간마련을 위한 기초를 놓고자 했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대천마을학교와 공동주최로 ‘민영화 반대 기획강좌’를 열었다. 현장분회의 경우 현장에서의 정치활동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면서 분회활동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리고 세월호 학살에 맞선 투쟁에서 시민대책위 참가단위의 하나로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실천을 병행해 나가면서 정세돌파를 위한 방향타를 세우고자 했다.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른 한편 2014년 한해를 꽉 채웠던 전국적 투쟁, 그리고 부산지역 투쟁에서 부산추진위(준) 회원들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힘을 모아야 할 자리에 힘을 모았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회원 개개인의 성실함을 넘어 분회라는 기초단위를 통해서 조직적 실천을 전개하려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우리가 확보할 강령, 그리고 그 강령에 입각한 활동이 가능할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회원 활동의 기초단위로서의 분회 구축)을 정방향으로 끊임없이 조직하고 시도해야 한다. 그래야만 당은 언제나 먼 미래 어딘가에 잡힐 듯 말 듯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 이것이 2014년 부산추진위(준) 활동이 남긴 교훈이며, 2015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각오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남영란│부산


[전북추진위]

“‘진기승’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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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한 해, ‘진기승’이라는 아픈 이름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는 한 해였다.

2014년 4월30일 23시15분, 진기승 열사는 그가 두 차례나 해고되었고, 또 그토록 돌아가고 싶어 했던 신성여객에서 목을 매고 자결을 시도했다. “신성 동지 여러분! 사측 놈들의 농간에 나같이 놀아나지 마십시오. (…) 다음 생에는 버스기사가 대우받는 곳에서 태어나겠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긴 채. 신성여객 노동자들은 즉각적으로 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갔고, 며칠 뒤 승무거부에 돌입했다.

투쟁도 합의도 충분하지 못했다. 7월2일 민주노총 전북본부 대의원대회는 성원미달로 무산됐다. 명색이 산별노조임에도 신성여객이 아닌 다른 지회의 투쟁은 단일 지부의 투쟁이 아닌 ‘연대투쟁’에 가까웠다. 이런 조건 속에서 신임 전주시장은 버스자본가들에 대한 그 어떤 행정력 동원 없는 ‘유화적 제스처’만으로도 조합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었다.

7월22일, 진기승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질관리자 3명의 퇴출마저도 명시하지 못한 부족한 합의서를 들고 열사를 망월동에 안장하기까지, 당을 건설하겠다는 우리는 무엇을 했으며 또 무엇을 해야 했는가. 그때도,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매일의 집회와 3보1배 행진의 자리를 지키는 것, 선전전과 서명운동 등 열사대책위의 일원으로서 응당 해야 할 활동을 제외한다면, 한 번의 성명서와 한 번의 유인물 발행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 우리의 실력이었다.

우리의 자원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말은 아무 것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것은 언제나 그랬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묻는다. 말이 아닌 현실의 지역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우리는 정말로 절박했던가. 단지 연대세력이 아닌 당건설의 주체로서, 우리는 진정 승리를 원했는가. 가능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가.

2014년을, 진기승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이름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부끄러울 수는 없지 않은가.

백종성│전북


[경기추진위]

“규모 적지만 정치조직답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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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추진위는 2014년 활동에서 △지역연대활동 강화 및 투쟁전선 확대에 복무해 정치적 신뢰 확보 △비정규중소영세 조직화 사업 기반 구축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활력있는 활동으로 조직문화 혁신 △추진위 회원 확대와 분회활동 강화로 당건설 지역기반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지역연대활동 강화와 투쟁전선 확대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력한 사업이었다. 경기추진위 출범 직후 벌어진 철도파업 때는 거의 매일 아침 주요 역사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민주노총 침탈에 이어진 2월 총파업 조직화 국면에서도 주요 노조의 활동가들을 조직해 토론회와 선전전을 진행하는 등 정치조직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삼성전자서비스투쟁에서도 주요 대리점 앞 1인시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코오롱투쟁에는 매달 문화제 주최, 불매선전전, 불매등반을 벌였고, 특히 명절·휴가기간에는 ‘투쟁주체 휴가보내기’도 진행했다. 화성시청 해고방문간호사 복직투쟁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연대를 실천했다. 세월호투쟁 역시 지역대책위에 참가해 매주 1회 분향소지킴이활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경기노동자행동에 책임있는 주체로 참여해 실천했다. 경기추진위는 경기지역 노동자민중투쟁에 큰 규모로 결합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역할 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치조직답게 지역투쟁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많이 한계가 있었다.

또 경기추진위는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 월담’ 사업으로 매달 선전전과 문화제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냈으며, 각종 조사사업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 공단노동자들의 근로조건, 의식상태, 요구 등을 파악함으로써 이후 본격적인 의제사업과 투쟁을 진행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있다. 반면 각 분회차원의 영세비정규조직사업은 매우 더디다. 영세비정규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공감을 조직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진단되며 분회차원의 독자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

그밖에 ‘생생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혁신운동’ 차원에서 진행된 ‘이달의 테마’ 사업도 의미 있었다. 2~3월에는 ‘삼성 바로알고 투쟁하기’를 테마로 정해 <또하나의 약속> 보고 인증샷올리기, 고 황유미씨 추모제와 반올림 산재추모주간 행진 등에 참여했다. 6월 테마는 ‘성소수자운동 연대하기’로 정해 인증샷 올리기, 퀴어페스티발 참여를 조직했다. 이 사업으로 해당부문 활동가들의 조직에 대한 결합력이 한층 높아진 성과가 있었다.

투쟁·연대사업은 나름 열심히 했지만 회원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는 우리의 활동이 경기 노동자민중투쟁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분회별 독자사업은 고사하고 중앙과 경기추진위 결정사항 이행도 어려운 상황에서 분회활동 강화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회원 모두 바쁘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 회원과 분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은천│경기


[사회운동위원회(준)]

“차이를 힘으로 만드는 연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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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는 여성, 성소수자, 빈곤, 장애 등 자본주의사회 계급모순으로 차별받고 억압받는 소수자의 인간해방과 사회변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수의 회원이 있다. 이들은 지난 1년 사회운동위원회(준)로 모여 활동했다.

첫 시작으로 매월 ‘사회운동과 사회화’ 워크숍을 열어 사회운동의 의제와 정책을 ‘사회화’의 관점으로 점검하고자 했다. 나아가 그러한 의제와 정책들을 사회운동에 대한 추진위의 관점과 고민으로 재구성하는데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각자 사회운동 영역에서 주요 요구와 투쟁 쟁점을 공유하고 회원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워크숍에서는 의료민영화, 부양의무제·장애등급제 폐지, 기본소득비판, 전자산업 (여성)노동자 건강권, 성소수자, 반빈곤, 환경 운동의 현안과 과제 등을 다루었다.

두 번째로 사회운동위(준)는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 이주 운동에서 활동하는 주체들과 현재 운동의 현안과 쟁점을 소개하고 회원 간 이해를 넓이기 위한 소책자를 만들었다. 지금껏 자본이 은폐하기도 했지만, 운동 사회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존재 혹은 부문으로 여긴 사회운동의 주체들과 현장에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서로의 차이를 넘어 사회변혁의 힘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또한 회원들과 함께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아이다호데이(국제 성소수자혐오 반대의 날) 등 사회운동 현장에 연대했다.

부족한 역량에도 매월 꾸준하게 진행한 워크숍은 사회운동영역의 운동을 이해하고 해당 주체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만 애초 워크숍의 목표로 삼았던 ‘사회운동의 사회화’라는 전략적 방향에 맞춘 쟁점 중심의 토론과 내용의 진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사회운동의 주체와 내용적 이해를 넘어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가 그리는 사회운동의 상을 구체화해나가는 과제가 남아있다.

재현┃사회운동위원회(준)


[학생위원회(준)]

“운동 건설·당건설주체 조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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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위(준)는 2014년에 △학생운동 내에서 당 건설 운동의 흐름 건설 △등록금·구조조정 등 의제 중심으로 대학생 대중운동 기반 형성 △학생운동 내 정치적 논쟁 촉발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 전면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정치기획·대중·투쟁사업을 벌여왔다.

우선 대학교육 문제를 쟁점화하고 대중투쟁을 만들기 위해 활동했다. 대학 학령인구 감소를 핑계로 대학을 줄 세우고 퇴출하겠다는 박근혜정권의 구조조정 정책에 맞서 대학생, 교수, 교직원 등과 함께 투쟁했다. 대학생 연석회의, 구조조정 법안 입법을 반대하는 한 달간의 국회 앞 1인시위, 대학 주체 결의대회, 수차례의 공개 토론회, 학생들의 구조조정 반대투쟁 지원 등을 이어갔다. 또한 20여 개 교육운동 단체들로 구성된 ‘교육혁명 공동행동’을 통해 입시 폐지, 자사고 폐지, 무상 교육 실현을 위한 3박4일 교육혁명 대장정, 신자유주의시대 대학에서 전망을 모색하는 교육운동포럼 등에도 함께했다. 전 사회적인 의제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학내 상업시설 반대, 서울대 법인이사회 문제, 국민대 공간 확보 등 각 회원들이 속한 대학에서의 교육투쟁도 빼놓지 않았다.

두 번째로 민영화, 세월호, 비정규직, 정리해고 등 의제를 중심으로 노동자민중들과 함께 박근혜정권에 맞서 투쟁했다. 민주노총의 2.25 총파업에 맞춰 ‘대학생 총파업’을 꾸려 대학생 기자회견, 학내 선전전 등을 진행했고, 유성, 현대차 등 투쟁현장에서 노동자들과 총파업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노동절에는 ‘이윤의 사유화, 고통의 사회화에 맞선 대학생 도전’ 실천단을 꾸려 전국 대학생들과 학내외 실천을 이어갔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범국민대회에 지속적으로 결합하면서 유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농성장을 지켰다. 각 대학에서 현수막 달기, 유가족과의 간담회, 범국민대회 참가 호소 등도 진행했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대학생 노동해방 선봉대’에 함께하며 6박7일동안 전국의 투쟁 사업장 동지들을 직접 만나고 연대를 확산시키기도 했다. 학생위(준)는 이외에도 여러 투쟁의 공대위, 희망버스 기획단 등에 결합해 박근혜 정권과 자본에 맞선 전사회적인 투쟁에 언제나 함께했다.

세 번째로 정기적인 팸플릿 발간, 정세에 맞춘 성명 발표, 학내 소식을 담은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학생운동 내에서 노동자계급정당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현재 4호 발간을 앞두고 있는 팸플릿에는 민주노총 총파업의 의미, 의료민영화 짚어보기, 대학 구조조정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다루며 노동자민중운동과 학생운동 내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고 공개적으로 알렸다.

학생위(준)는 추진위 내의 한 부문위로서 지난 1년동안 대학사회에서 운동을 건설하고 당 건설 주체들을 모으기 위해 활동해 왔다. 2016년에는 더욱 활발하고 공세적인 사업과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나위│학생위원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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