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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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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2015.05.15 15:49

콜친 3000+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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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보신각 앞에서 복직투쟁 3천일을 넘긴 콜트·콜텍 투쟁에 연대하는 ‘콜친 3000+페스티벌’이 열렸다. 콜트·콜텍 노동자밴드와 인디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그림과 사진전시 등 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노동절 밤샘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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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동절 집회는 밤을 새워가며 이틀동안 이어졌다. 5월1일 저녁 416세월호국민연대의 주최로 안국동 로타리에서 모인 2천여명은 ‘1박2일 범국민 철야행동’을 진행했다. 경찰은 캡사이신을 섞은 물대포를 무차별 난사하고 40여명을 연행하는 등 폭력진압에 나섰지만 참가자들은 ‘쓰레기 시행령 폐기’와 ‘안전사회 건설’을 요구하며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노조와 사내하청지회가 함께 5월4일부터 현대중공업의 모든 하청노동자를 대상으로 사내하청지회 집단가입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조선산업 구조조정 위기 속에서 오랜 어용의 역사를 끊고 만들어진 ‘아름다운 연대’라는 점에서 이후 결과가 주목된다.


5월6일 민주노총과 반올림 등이 참여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가 '우리동네 위험지도' 어플을 발표했다. 환경부 조사결과인 '전국 총 3268개 사업장 1만2700개의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를 바탕으로 주위의 안전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어플이다.


서울여대 청소노조 분회장이 임금삭감에 항의하며 5월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일에는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조합원 2명이 학교와의 면담과정에서 실신하기도 했다.


의료민영화저지범국본이 5월7일 ‘제주 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현재 외국자본에게만 허용된 영리병원 제도를 우회하기 위해 국내의료자본이 외국자본으로 위장해 우회투자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지난 5월10일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이지테크 분회장이 자결했다. 고인은 부당해고 이후 대법원승소까지 거쳐 복직했지만 자본은 사무직으로 전환발령시키는 등 계속해서 탄압을 자행했다. 노조는 열사투쟁대책위를 구성하고 ‘포스코자본과 박지만이 회장으로 있는 이지테크의 노동탄압으로 인한 죽음에 대한 책임인정과 사죄’, ‘노동탄압 중단’,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화’ 등의 요구를 걸고 투쟁할 계획이다.


무리한 공기단축으로 SK하이닉스 산재 발생

4월30일 이천 SK하이닉스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하청노동자 3명이 사망했다. 작년 7월과 올해 3월에 이어 1년 새 3번째 일어난 가스누출 사고다. 고용부는 부상자들이 “실질적인 부상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2차례 사고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SK자본은 공장 가동을 6월에서 5월로 한 달이나 앞당기려고 공기를 단축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고 책임이 명백한데다가 공사는 인력충원 없이 24시간 내내 이루어졌고 사고도 점심시간에 일하는 중에 일어났다. 사고 1주일 전에는 현장에서 가스누출로 전원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반올림 등 운동단체들은 5월7일 기자회견을 열어 “빠른 공장가동에만 눈이 멀어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SK하이닉스 최고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자본의 이윤 추구…곳곳에 방사능 위험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에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폐타이어가 사용되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조잔디를 채우는 충전재로 후쿠시마, 미야기 등 일본 동북부에서 수입된 폐타이어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폐타이어 뿐만이 아니다. 2013년 한해에만 일본으로부터 석탄재를 130만톤(동양시멘트 41만톤)이나 수입해 시멘트 원료로 쓰기도 했다. 이윤 추구를 위해 값싼 일본산 폐기물을 수입해 노동자민중을 방사능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네팔 대지진 참사’ 민주노총 국제연대

5월1일 노동절 집회에서 민주노총이 ‘네팔 대지진 연대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네팔 대지진 참사는 계속된 지진예고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주택·도시를 신경 쓰지 않은 자본주의 체제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세월호 참사다. 이후 민주노총은 네팔노총과 협의해 물품지원을 비롯해 건축, 의료, 교육 등 가맹조직의 특색을 살린 파견활동 등 다각적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NJ Green화’ 공작, 삼성자본의 노조탄압

삼성전자서비스노조에 대한 삼성자본의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노조는 울산센터가 지난해 2월 작성한 ‘조직 안정화 방안’ 문건과 울산센터 관리자와 노동자 간에 진행한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5월5일 공개했다. 공개된 문건에는 노조를 'NJ'라 부르며 'Green화‘(노조탈퇴를 의미)하겠다는 노골적인 내용이 실려 있었다. 삼성자본은 울산센터를 4월29일부로 폐업시키고 회유와 협박을 통해 조직적으로 노조탈퇴공작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조탄압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양천센터 사장에게 노조탄압에 대한 벌금형 유죄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다.


자본의 이윤 추구…곳곳에 방사능 위협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에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폐타이어가 사용되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잇다. 최근 인조잔디를 채우는 충전재로 후쿠시마, 미야기 등 일본 동북부에서 수입된 폐타이어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폐타이어 뿐마이 아니다. 2013년 한해에만 일본으로부터 석탄재를 130만톤(동양시멘트 41만톤)이나 수입해 시멘트 원료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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