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으로 투쟁에 나서다 정경원┃노동자역사 한내 전두환정권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민중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았기에 내내 정당성과 합법성 문제를 제기 받았다. 1985년 2월에 치를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해서도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전두환정권은 유화조치...
미국 민중에게 ‘재앙’ 전 세계 민중에게 ‘고통’ 강동진┃사회운동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일부터 ‘여성행진’으로 불리는 민중의 저항과 불만의 목소리에 직면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러한 저항과 불만의 목소리에 더 강경한 조치로 대응했다. 멕시...
인프라투자·NAFTA폐기 공약 좌충우돌 행보, 불확실성 지속될 듯 송명관┃참세상연구소(준) 취임 전 트럼프가 내걸었던 경제공약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와 TPP를 포함한 자유무역협정 탈퇴였다. 이 두 가지는 미국 노동계층의 일자리 창...
한반도는 더 위험해진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지배하려하니 장혜경┃기관지위원회 ‘외대한 미국의 재건’ ‘미국우선주의’를 외치며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트럼프의 당선은 한반도·동북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당선 전 트럼프는 한국이 안보무임승...
반트럼프시위 확대… 대안체제 고민으로 나아가야 전소희┃사회운동위원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여성 직원들에게 “여자답게 옷 입어라”고 명령해 비난을 받고 있다. 미스유니버스 주최자이자 수차례 여성혐오 발언과 성폭력으로 유명해진 자의 발상이라 ...
“재벌세상 바로잡기 위해 법률가들도 계속 행동할 것” 탄핵국면 이후에도 재벌총수 구속운동 벌여나가야 지난 1월20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분노하는 법률가들이 긴급 항의농성에 돌입했다. 사법부의 기울어진 판결에 맞서 법률가들...
가장 오른쪽 가장 위에서 지배자가 내려다본 역사 최덕현(전교조)┃서울 지난 1월31일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하고, 2018학년도부터 국정 역사교과서와 교육부가 정한 집필기준에 따라 서술한 검정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학교에서 사용할 ...
공평성·소득재분배 비껴간 부자 눈치보기 개편안 안종호(내과의)┃강원 지난 1월23일 정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놓았다. 정부의 개편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3년 주기 3단계로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힘줄은 왜 중요한가 박석준┃한의사(우천동일한의원장, 동의과학연구소장) 간은 힘줄의 상태를 주관한다. 간이 튼튼해야 힘줄도 튼튼해진다. 힘줄은 오늘날 말하는 ‘건’ 또는 ‘인대’와 비슷한 것이다. 해부학에서의 힘줄은 ‘건(腱, tendon)’이라고 하며 근육을 ...
그리고, 망설임 끝에 복귀 토닥이(노동자뉴스제작단)┃서울 10번째 작업, <노동정책 보고서>가 끝나고 노뉴단 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당시 노뉴단에서는 6~7명이 일하고 있었다. 멤버 중 한명인 대표는 그 해 봄 결혼해서 겨울에 아이를 낳았다. 그녀의 결혼...
그들을 처벌할 결정적 한 방! 다시 민주노총을 생각한다 하계진┃부산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가 100만, 200만이 넘어가고 정부와 국회가 허둥대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이라고 생각했다.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 해왔던 파렴치한 짓들이 하나 둘 드러나...
현중노동자 전체가 사는 길은 계급적 단결 뿐 임용현┃조직국장 조선산업 노동자들에게 시련의 계절은 가없이 길기만 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극심한 수주가뭄과 함께 대량해고 사태가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빅3’ 조선사들은 조선산업 장기불황...
광릉긴나무좀 집 가까이 있는 숲에서 자라는 큰키나무는 대개 참나무다. 참나무 가운데서도 신갈나무가 가장 많기에 ‘신갈나무 숲’이라 할 만 하다. 그런데 이 숲이 병을 앓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 이름처럼 한여름에 참나무가 잎이 말라죽어 가는 병이다. ...
○…2월7일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처분 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원전의 안전성을 판단할 때 기준을 허술하게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제출 서류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 등 위법사항을 지적했다. ...
공멸보다 상생을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가 거리행진과 대시민 선전전에 쓸 ‘고용안정호’를 사흘간 울산에서 만들고 왔다. 파견미술팀이 세 번째로 만드는 ‘고용안정호’다. 처음은 거제 대우조선 앞에서, 두 번째는 광화문 광장에서. 여느 때처럼 파견미술팀은...
애집개미 초인종이 울리고 “소득이요!”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아파트 집집마다 매달 방문해서 벌레소독을 하는 소리다. 우리 집은 처음 멋모르고 한두 번 소독을 한 뒤로, 십여 년째 소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아파트 관리비에서 소독비용을 빼 주지는...
‘동물의 권리 vs 인간의 권리’가 아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권리 vs 의무’다 한혁┃서울 ‘동물권’이란 표현은 의미하고자 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표현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자칫 크게 의미 없거나 종결하기 쉽지 않은 논란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일테...
87년, 그때로부터 5년 토닥이(노동자뉴스제작단)┃서울 누군가에게 그 사람만의 시작점이라는 것이 있다. 일생에 딱 한번일 수도 있고 몇 번 몇 십 번 일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 경험을 말하자면, 초등학교 때 나이도 많고 힘도 세고 말도 잘하는 반 친구한테...
병 다스리기 치료라는 말은 흔히 쓰는 말이 아니었다. 그 전에 동아시아의 전근대에서는 대개 다스린다, 고친다, 낫게 한다는 말을 썼다. 한자로 쓸 때는 ‘다스릴 치治’ 자나 ‘병 고칠 요療’, 또는 ‘다스릴 리理’ 자를 썼다. ‘치료’라는 말은 아마도 근대 서양...
‘표’로만 계산하지 말라 민주주의를 원하는 것이다 재현┃사회운동위원회 “고등학교 3학년 교육정책, 입시제도, 반값등록금, 청년일자리 문제, 이런 청소년 정책들의 가장 직접적이고, 이해관계자고 소비자”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 희망을 만들어 주는 것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