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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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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2015.09.01 10:47

대중적 실천운동 본격화

1만인선언․선전전․집중행동 등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는 8월12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30대 재벌 사내유보금 710조원 시대! 재벌 독점이윤 사회화를 통한 노동자서민의 생존해법을 찾는다’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롯데사태 등으로 대중의 반재벌 정서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재벌에 대해 ‘사내유보금 환수’라는 당면 요구를 제시했다. 남구현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태연 추진위 정책교육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제갈현숙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송명관 참세상연구소(준)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70여명이 참석해 환수운동에 관한 운동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정권과 자본의 위기 전가에 맞설 ‘노동자민중의 재벌 독점이윤 사회화’라는 프레임을 한국 사회에 주요하게 제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추진위는 토론회 열기를 이어 전경련회관 앞에서 8월18일 환수운동 시작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희오토 비정규직노동자 이백윤 동지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벌의 사내유보금은 비정규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온 것”이라며 이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정주회 동지는 “1백만명이 넘는 청년실업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길은 부모세대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 따위가 아니라 재벌의 곳간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 운수, 사무, 금속노동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했다.

토론회와 기자회견 직후 언론 보도도 잇달았다. 사내유보금과 재벌에 대한 급진적 대안을 열망하는 한국 사회의 정세가 반영된 결과다.

추진위는 이제 본격적으로 환수운동 대중화에 나선다. 노동현장을 중심으로 ‘1만인 선언운동’을 펼치고, 매주 거리에서 홍보 선전전을 진행한다. △9월10일 710명(현재 사내유보금 총액 710조원) 인증샷데이 △9월24일 157명(4대 과제 해결 소용비용 157조원) 1인시위 △10월7일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등 실천행동 △10월24일 전국집회 등 집중행동도 이어간다. 그렇게 만들어진 힘을 모아 11월 민중총궐기 날 환수운동본부를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 홈페이지 http://antichaebol.net

○ 페이스북 : 재벌사내유보금 환수운동본부

○ 이메일 : antichaebol@gmail.com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37601-01-412623 조희주(환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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