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지 말라. 원청노동자와 하청노동자를 차별하지 말라! 똑같은 일을 한다면 임금이 똑같아야 한다.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교육수준이 똑같아 졌다는 것이고 훈련비가 알게모르게 투입되었다는 것이다. 자본이 이것을 방해하고 회피한다면 정부가 강제해야 한다. 노동부는 노동자가계 평균임금 책정을 위해 4인가족 표준생계비를 산출하고 발표하라!! 민주노총(또는 한국노총)이 의식수준이 정부만큼 높아졌다면 똑같이 노동자가계 4인가족 기준 표준생계비를 산출하고 발표하라!!! 각각의 표준생계비가 다르다면 무엇이 다른지 노동자민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기준에 의거해서 표준생계비를 산출하라!! 이것이야말로 진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노동계의 평등한 과업수행이다. 우리는 비과학적인 정부나 노총단체에 맞서 투쟁할 것이다.
민주노총에 비해 한국노총은 도적놈들이다. 30년동안 표준생계비를 조사하여 발표한 적이 없다. 다 민주노총이나 정부자료를 베끼고 결과만을 공유한다. 그래서 정보를 도적질하는 도둑놈들이다. 총파업도 마찬가지다. 한번도 제대로 된 총파업을 결의하거나 실행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민주노총이 파업하면 투쟁하는 척 조끼만 착용한다. 직접 머리띠를 매거나 가두로 나온 적이 없다. 한국노총은 노동조합 조사통계에 투자하지 않는다. 한국노총은 어용이다. 파업이 끝나면 같은 노동자인척 투쟁의 성과를 훔쳐가기에 바쁘다. 초지일관 정부편만 들어주고 궂은 일은 민주노총에게 총대를 매게한다. 노동시간단축(8시간 노동제도) 똑같다. 8시간 노동제를 입법화시키면 임금인상으로 바꾸어버리고 노동시간 단축을 무력화시킨다. 그래서 어용이다. 민주노총 내에서도 한국노총에 동조하는 노동자가 있다. 조합주의자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머리띠를 매고 팔뚝질을 해야 세상이 바뀐다. 한국노총과 한 패거리인 노동계의 어용감독 노동부는 어부지리한다. 최저임금 1만원인상 대신 노동자가구 표준생계비를 산출하라!! 이주노동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하라!! 과학적 사회주의 깃발아래 단결하라!!
근자에 들어서 한국노총도 임금문제로 통계조사를 한다고 알려졌지만 노동귀족 중심적이다. 첫째, 표준생계비가 평등하지 않고 현장간부(소속사업장)이나 관리자(무노조)에 맞추어졌다. 즉 그들이 조사한 통계생계비는 관리자를 기준으로 삼는다. 둘째,지나치게 이상적이다. 형식이 복잡하고 현실임금과 부합하지 않는다. 이또한 현실에서 노동귀족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셋째, 이주노동자와 실업자를 적용에서 배제한다. 즉 노동자를 무산자로 보지만 정부편을 든다면 상층부 임금을 주고 소외받는 노동자들은 적용에서 배제한다. 즉 불평등하다. 숙련도에 따라서가 아니라 양심과 이념, 사상으로 상층과 하층 나누어 차별한다. 넷째,임금수준이 너무 높다. 노동자가 받기에는 너무 높은 경우가 많다. 능력으로 계층을 나누기 보다 회사편을 드는 일부에만 적용하기 위해서다. 다섯째, 시간적 변화가 없다. 한번 조사하면 물가가 폭등하더라도 몇년이상 써먹는다. 즉 현실을 바꾸기 위한 조사통계가 아니라 대외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통계를 사칭하는 노동귀족 선전수단이다. 즉 역동성을 상실했다. 빈익빈 부익부 때문에 일시적으로 최저임금을 올리자고 했으나 반영하지 않았으며 계층별로 차등을 주었기에 평등하지 않다, 여섯째, 투쟁하지 않는다. 임금문제로 노동조합 전체가 단결하여 파업을 하고 쟁의를 결의하지 않는다. 임금조사가 현실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부르주아를 따라가는 고소득계층 추종형 임금체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노동자를 속이고 통제하는 사탕발림이어서이다. 전체적으로 통계조사의 목적이 (노동자내부에 결속을 다지기보다) 계층차별적이고 위계적이며 고정적이다. 임금투쟁을 막기위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지켜지지 않으며 지키려고 투쟁을 조직하지 않는한 임금통계 표준생계비 산출은 공상적이라 할 수 있다.
최저임금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표준생계비의 산출/발표도 없었는데 너무 많이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의 취지-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이해할만 하지만 너무 급격히 오르면 물가가 따라 오른다. 물가폭등-임금인상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여기에 관해서는 맑스의 저작- 임금, 가격, 이윤;칼맑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 제3권-을 참고하라)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 상업 물가가 폭등하고 따라서 화폐가치가 평가절하 되기에 인플레가 일어나고 화폐가치가 절하되고 산업생태계가 휘청거린다. 이명박근혜 그 당시 최저임금을 올리자고 제기한 이유는 물가지표 상품 가격-담배값이 20/25(2500에서 4500으로)만큼 올랐고 새누리당의 담배값 인상정책을 성토하고 비판했으나 국회가 묵묵무답이었기 때문이었다. 국회가 지금이라도 공공물가의 지표상품인 담배값을 이전의 가격으로(2,500원으로) 되돌린다면 최저임금 인상계획안(시급1만원)을 재고할 수도 있다. 국회는 단박에 80%넘게 올린 담배값을 9년전 가격으로 되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