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와 동시대의 철학자 사이에는 화해못할 심연의 강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다중론자들은 이들의 변증법적 대립과 갈등을 무시하고 그들 학문간의 모순을 없애고자 한다. 다중론자들의 이러한 무분별한 x타협을 통해 계급대립을 은폐하고자하는 다중지상주의-부문주의관점은 현대 철학의 사조가 왜 현실을 부정하고 이상향으로서 제국주의 전쟁에 대한 지지하기와 민족주의의 난발과 힘에 기초한 진영간 반半평화로 귀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들은 입으로는 계급화해를 말하지만 제국주의 모순 격화 이전의 노동운동가 맑스를 팔아 노동계급을 제국주의 전쟁의 지지자로 만드는 반동방 이데올로기 투쟁, 내적 식민통치에 혈안이 되고 있다. 그들의 위선을 제국주의 전쟁이 파괴한 인간성해체와 반파시즘 전선에서의 무자비한 정권찬탈을 벌이는 세계화 반反혁명 전쟁 확산 과정으로부터 생겨난 반反노동자성을 비판하고 해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