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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씨의 망발에 대해 전태일재단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



장기표씨는 민주노총을 망국10적 1호라고 칭하면서 민주노총을 비난하고 있다
장기표씨는 단순히 비난에만 그치지 않고 오는 10일 규탄대회를 하겠다고 한다 이는 '어버이 연합'의 변종이 탄생하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장기표씨는 1970년 전태일 사건 직후 대학생 친구로 전태일의 뜻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또 이후 청계피복노조 운동에도 많은 역할을 해온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제도 정치권으로 존재 이전을 한 이후부터 이전의 행보와 달라지기 시작했다
장기표씨는 재벌 총수인 김우중과 해외여행 하기도 하고 당시 야인으로 있는 박근혜 를 대통령으로 옹립하자는 의견도 제시하고 2012년 8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전태일재단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는 결정을 하기도 했다
장기표씨는 전태일재단 초대 이사장을 하면서 전태일 재단을 정파적 이해의 장으로 만든 당사자였다 장기표씨는 전태일재단 이사장 직을 사임한 이후에도 전태일 재단 이사장 이름으로 tv조선 mbn 등에 출연해 자신이 마치 진보의 대표인양 행세하면서 수구적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런 장기표씨가 또 다시 민주노총을 비난하고 지난 날 어버이연합처럼 민주노총을 규탄한다고 한다
장기표씨가 어떤 입장에서 민주노총을 비난하고 규탄대회를 하든 그것은 그의 정치적 자유다 그러나 그가 전태일 정신을 들먹이며 민주노총을 왜곡된 시각으로 저주를 퍼붓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따라서 전태일 정신을 선양한다는 전태일재단은 이번 장기표씨의 행동에 재단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재 장기표씨는 민주노총은 전태일 정신을 모독하고 있다 전태일 정신 계승 노동자 대회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태일재단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둘째 장기표씨는 전태일재단에 지금도 직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태일재단의 중요한 정책 결정시 장기표씨는 비선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때 장기표씨는 타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기도 하고 합법적으로 출판된 출판물을 폐기하라고 부당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셋째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을 비롯 이사 박계현 사무총장 등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전태일재단에 끌어들임으로 인해 전태일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동자와 민중을 실망시키고 배신감을 안겨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이나 책임을 지지 않았다 도리어 이들은 전태일 재단의 권력을 강
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
넷째 장기표씨가 민주노총을 비난하는 중요한 근거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고임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전태일재단 관계자 역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하면서 지금의 노동문제가 마치 고임금 노동자들이 나누지 않아서 생기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태일 정신을 풀빵정신으로 바꿔치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전태일재단은 장기표씨가 민주노총을 비난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거나 장기표씨의 배후조정을 받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만약 전태일재단은 장기표씨의 민주노총 규탄대회 날짜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면 전태일재단과 장기표씨의 입장이 똑같다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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