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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반대한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금 구속위기에 처해 있다.
노동존중사회를 표방한 문재인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황망하고 기가 막히다.
노사 모두가 반대한 무리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할지 모르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막으려 국회에 갔다가 일어난 일이라 더 그렇다.
공권력이 이제 노동자에 대해서는 조금만 선을 넘으면 불법으로 규정하고 탄압으로 대응하겠다는 시그널이 될까봐 더욱 우려된다.

우리 사회는 이미 10대 90을 넘어 1대 99의 사회가 되었다는 자조가 나올 만큼 양극화가 심화되었고 양극화는 없는 이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그에 따라 더 심화되는 기업 간 격차, 성별 임금격차, 위험의 외주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라 위협받는 양극화의 가장 끝에 있는 비정규직과 청년과 여성노동자들이 살아남고 이 사회를 보다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두 가지 길이 바로 노동조합 조직화와 사회적 대화이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여성·청년·비정규직과 함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할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을 반대한다. 감옥 안에서 대화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박근혜 정권의 한상균 위원장 구속이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김명환 위원장이 구속된다면 아직도 노동존중사회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있는 많은 노동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반대한다!


2019년 6월 21일
전국여성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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