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은이) | 김태호 (옮긴이) | 박종철출판사 | 2016-01-20
맑스 엥겔스 에센스 시리즈 첫 권. <공산주의 선언> 개정판이다. 노동자계급의 최초의 국제 조직인 공산주의자동맹이 무언가 커다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한 1848년 벽두에 자신들의 견해, 자신들의 목표, 자신들의 지향을 전 세계 앞에 공공연하게 표명해, 공산주의 유령이라는 소문에 당 선언 자체로 맞선 것이 바로 '선언'인 것이다.
1998년, 「맑스 엥겔스 에센스」 첫 권으로 나온 『공산주의 선언』의 개정판. 「해제」에서는 이 문서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탄생 이후의 운명을 설명했다. 또한 130개의 역자 주를 통해, 1848년에 유럽에서 탄생한 이 문서를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설명했다. 노동자계급의 최초의 국제 조직인 공산주의자동맹이 무언가 커다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한 1848년 벽두에 “자신들의 견해, 자신들의 목표, 자신들의 지향을 전 세계 앞에 공공연하게 표명해, 공산주의 유령이라는 소문에 당 선언 자체로” 맞선 것이 바로 『선언』인 것이다. (「해제」 중에서) “공산주의”라는 한자어가 원래의 뜻을 살리지 못한다며 외국어를 그대로 읽어 “꼬뮌주의”(또는 “코뮌주의”)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조선과 한국의 역사를 생각하면 “공산주의”라는 번역이 옳다. 또한 1848년에 나온 “공산당 선언”이라는 문서의 제목을 1872년에 저자들이 직접 “공산주의 선언”이라고 바꾸었으니, 저자들의 뜻에 반하여 책 제목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 한국어판의 제목은 “공산주의 선언”이다. (「개정판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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