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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새책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가 출간되었습니다!

2015.05.20 19:11

아고라출판사 조회 수:178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

지은이: 레온 트로츠키, 국제볼셰비키그룹, 켄 타벅, 스파르타쿠스동맹, 조지프 시모어, 행동강령

엮고 옮긴 이: 볼셰비키그룹

 

마르크스·레닌·트로츠키의 사상적 관점에서 본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정체!

사회주의는 결국 실패한 기획인가?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사회의 모델로서 공언했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한 모델이었을까? 소련을 비롯한 북한, 중국, 쿠바 등의 사회주의 국가는 일하는 사람들의 국가가 아닌 또 하나의 독재국가이자 모순된 사회일 뿐일까?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는 이러한 질문들의 답을 찾기 위해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사회성격과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주제와 관련해 1930년대 레온 트로츠키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실천해왔던 단체들과 이론가들 그리고 오늘날의 한국 사회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활동가들의 글들을 모았다.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의 문제를 분석하는 데 있어 스탈린주의적 맹신이나 국가자본주의론과 같은 비과학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한다. 전자는 실패한 혁명의 답습만 있을 뿐이고, 후자는 현실 사회주의를 극단적으로 부정함에 따라 과거 옐친의 반혁명에 찬동했던 우를 범했던 것처럼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회주의 사회성격에 대한 분석을 단지 이론적인 문제로 남겨두지 않는다. 실제로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의 붕괴로 인한 대안 모델의 실종은 한국의 노동·학생운동 진영의 급격한 쇠퇴를 불러왔고, 이들 진영은 아직도 명확한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현실 사회주의 사회성격 문제는 현실 운동의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과거 소련을 비롯한 북한, 중국, 쿠바 등 잔존하는 사회주의 국가에 대하여 마르크스와 레닌주의가 목표로 했던 사회주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즉 자본의 사슬은 끊어냈지만 민주주의 문제나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스탈린 식의 관료정치 구조가 높은 단계의 사회주의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고, 그로 인해 여러 폐해가 생겼다. 그러나 이 사회들을 국가자본주의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이들 사회의 경제구조, 특히 소유 문제를 주목하지 않은 것이며, 자본의 모순을 해결한 혁명 역사의 긍정성마저 부정하는 것일 뿐이다.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를 자본계급에 의한 독점과 독재의 모순을 끊어냈지만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회주의는 실현하지 못한 ‘노동자 국가’라고 정의한다. 물론 현실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의 대안사회일 수는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혁명 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회주의자라면 노동자 국가들의 노동인민이 주도하는 정치혁명에 동조함과 동시에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미 제국주의를 비롯한 세계자본의 공세로부터 이들을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자본가계급의 독식과 자본의 광풍 속에서 시름하고 있는 전세계 노동대중이 대안을 찾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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