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8 20:00
▒ 한국에서의 자본주의 발전 | ||||||
|
● 책 소개 이 책은 봉건제의 해체로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자본주의 발전사에 대한 최초의 통사 서술로서, 80년대 중반 이후의 사회성격논쟁 과정에서 하나의 이론체계로 정립해온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을 한국에서의 자본주의 발전의 체계적인 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한국자본주의 발전상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조선말 봉건사회의 동요와 해체 속에서 자본주의의 맹아가 발생·발전해오지만, 갑신정변의 실패, 갑오농민전쟁의 패배를 결정적인 계기로 하여 자립적인 자본주의적 발전전망이 상실되고,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됨으로써 자본주의가 이식형으로 발전하여 가는 <식민지자본주의>의 시기이다. 둘째는, 해방을 계기로 식민지자본주의를 청산하고자 했던 민중의 혁명적 민주주의적 지향이 토착지배계급을 대신하여 등장한 통치권력인 미군정에 의해 압살되고, 남한에서 식민지자본주의가 <신식민지자본주의로 재편>되는 시기이다. 셋째는, 50년대말 신식민지자본주의의 체제적 위기를 둘러싼 계급투쟁의 귀결로 60년대초 등장한 신식민지파시즘에 의해 신식민지자본주의의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로의 성장전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마지막은, 70년대말-80년대초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의 축적위기를 매개로, 특히 과학기술혁명을 독점한 초국민적자본(TNC)의 세계자본주의 재편구도와 맞물려,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의 반동적 재편>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선전위] 선전작업 요청서 | 송준호 | 2020.07.22 | 26649 |
1838 | [전범기업 시리즈②] 조선인을 전쟁의 용광로로 밀어 넣은 신일철주금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156 |
1837 | 군사기밀을 일본에 넘기라고?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109 |
1836 | 우리 의장님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104 |
1835 | No interrumpir la obra creadora de la Revolución, ni aún bajo las balas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4562 |
1834 | Seguridad alimentaria: un esfuerzo impostergable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74 |
1833 | 자본론: 경제학 비판 제1권 자본의 생산과정 (제3분책)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87 |
1832 | 쿠바의 새로운 “비상한 시기”?(로저 키란Roger Keeran)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82 |
1831 | 조국통일운동, 이제 달라져야 한다 - '2019년 조국통일촉진대회'에 부쳐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77 |
1830 | 윤소하 협박 조작사건은 적폐세력이 벌이는 문재인 정권교체 일환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6398 |
1829 | 노동조합 일상활동 어떻게 하나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123 |
1828 | 노동자당의 전략, 강령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136 |
1827 | 인도에서의 총선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2613 |
1826 | 조-러는 남 쿠릴섬을 일본에게 넘겨줄 것인가?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61 |
1825 | Iranian Tanker on Standby to Leave Gibraltar Despite US Attempts to Detain It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8 | 218 |
1824 | 2019년 7월 삼성일반노조 소식지입니다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92 |
1823 |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평전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62 |
1822 | 전태일 평전(신판)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91 |
1821 |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238 |
1820 | 현정세와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124 |
1819 | 일본군 둥닝 요새의 '위안부 참상' | 남부노동자협의회 | 2019.08.17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