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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제국주의와 한반도 전쟁에 반대한다!!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대북제재가 근본 원인입니다. 유엔을 앞세워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더불어 금융제재를 벌인 결과 북한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고 문재인 정권을 미국의 앞잡이라고 불신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싸드 추가 배치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간과한 자유주의이고 평화퇴보적 행보입니다. 촛불이 박근혜정권을 탄핵한 표면적인 이유는 국정농단이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탈냉전의 흐름을 거스르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부른 싸드배치 때문입니다.

한반도에서 냉전은 끝나야 하고 평화회담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당근과 채찍입니까? 북한은 이미 긴장상태입니다.

싸드 추가배치는 사회주의에 대한 전쟁선포입니다. 새로울 것 없는 제국주의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이명박근혜 전정권의 적대정책을 다시 계승하겠다면 한반도 전쟁은 막을 길이 없어집니다. 미국이 북핵을 제거하겠다는 것은 북한 사회주의를 붕괴키려 북폭을 하겠다는 것이고 한반도 전쟁 선언입니다. 8월은 한반도 핵전쟁 위기입니다. 우리는 트럼프의 자국중심주의와 전쟁주의에 반대합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는 없지만 대북 경제제재와 군사적 압박은 어느 하나를 완화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군사회담을 제안했다면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긴장완화를 제안해야  합니다. 국방회담에 이어 6자회담을 제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합니다. 트럼프가 개성공단을 허용하지 말라는 것은 내정간섭이고 남한의 잉여자본을 미국에 상납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들어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업자가 넘쳐나고 일자리가 없어 자살자가 넘쳐납니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미군기지 반핵화를 위해서 노동자계급 단결자주권을 드높여야 합니다. 주한미군 또한 남한이 미국의 식민지라는 역사적사실을 증명합니다. 다시 가두에서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대규모 한미합동 군사훈련도 중단하고 대폭 축소해야 합니다. 조-미 평화조약 촉구 남-북 평화협정 쟁취 주말 촛불전을 다시 재개 합시다.<선봉>



2017. 8. 4.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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