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故 김용균 2차 국민추모제

중대재해 기업살인 처벌법 제정하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lsh2003&logNo=80155933060

'김용균들'에게 작업중지권을 허하라!! http://kilsh.tistory.com/1855

'김용균들'을 구조할 수 없는 '김용균법' https://news.v.daum.net/v/20181230130805911?rcmd=rn

모든 위험을 하청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민영화·하청화를 박살내자!! https://news.v.daum.net/v/20181230141519714?rcmd=rn

사내하청이든 협력업체든 3D작업은 하청노동자들의 몫이 된지 오래되었다. 또한 알려지지 않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에 노출되어 이름도 없이 산업전사가 되는 이들도 아직도 비일비재하다.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해결되지 못하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왜 이처럼 비극처럼 억울한 죽음이 사회도처에 널려있고 해결되지 않는가? 정권이 바뀌었고 우리는 싸웠다. 자본에 맞서 파업을 했음에도 하청노동자들의 죽지않고 일할 권리는 왜 이처럼 버림받고 외면받아야 하는가? 경영효율화 이름으로 알게 모르게 민영화를 주도했던 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이고 이들을 적폐로 규정하고 비정규직적폐에 맞서 투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청노동자는 버려진 이름이고 비정규직은 노예의 사슬이다. 침묵하는 문재인정권도 이들의 대리자일지도 모른다. 저들이 하청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단결하지 못해서 뿐만아니라 근로조건 개선과는 전혀 다른 현상유지, 즉 착취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정권안정의 기반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김용균 동지는 자기의 죽음을 멀지않았다 짐작했고 그 자구책으로 비정규직 100인모임을 참여하였다. 하지만 세상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투쟁이 일회적이었기 때문이 가장 큰 문제이다. 살기위해서 세상을 움직였어야 했다. 프랑스 노란조끼처럼 감옥조차 막을 수 없어야 했다. 하청 노동자들은 일하다 죽을 수 밖에 없는 노동조건을 떠안은 이상 죽지않기 위해 모든 것을 다바쳐 투쟁해야 한다. 하청노동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뒤집어 쓰고 있기에 죽지않고 살기 위해서 혁명을 해야 한다. 노동조합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면 노-농동맹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른 부문에서 죽음을 강요당하는 계급들과 동맹을 맺고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아무도 자신의 비정규직 신분 해방을 지원해주지 않는다. 민주노총 조차도 죽기전에 2인근무제, 3인근무제를 입에 올리지 못했다. 정규직이라 불리우는 선배들조차도 민영화 이전의 근무조건을 코멘트해주지 않았다. 이제는 죽지않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노조를 만들고 동맹을 결사해야한다. 가두로 나가 농민들과 연대하고 이주노조의 투쟁을 자신의 투쟁과 연관해서 떠안아야 한다. 스스로 투쟁하지 않으면 소모품처럼 죽어가는 동료들과 이웃 업종의 노동자들과 이웃 국경의 난민노동자들과 손잡고 싸워야 한다. 강제추방과 죽음의 위기로 내몰리는 이주노동자들과 어깨를 걸어야 하고 실업자, 그리고 장애인과도 연대해야 한다. 살고자 타협하면 죽음이 덮칠 것이다. 살기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해야 한다. 전쟁의 파고가 그쳤지만 죽음의 사선은 아직도 공장과 산업현장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불의를 고발하고 관행에 맞서 투쟁하라!! 정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갔지만 죽음을 피할 권리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오직 단결의 결사체를 조직하고 단사와 공장에서 담을 넘어 단결하고 이웃 업종으로 전국으로 확장시켜 목숨걸고 투쟁하는 프롤레타리아트가 되어야 한다. 혁명적으로 각성된 프롤레타리아가 헤게모니를 쥐고 법과 정치권을 뒤흔들지 않고서는 산업안전은 없다. 정규직은 민주당 자식들의 것이고 2인근무제와 3인근무제는 과거의 영광이다. 투쟁없이 과거의 노동서민 영화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투쟁하지 않는다면 하청노동자들은 다 죽어나갈 것이다. 그런고도 투쟁하지 않고서는 노동해방도 없다. 단결의 깃발을 쥐고 거리를 점령하라!! 위선을 떨며 거짓 진심을 동정과 맞바꾸는 부르주아 언론을 타격하라!! 스스로 노동해방 언론이 되어 현장을 나부끼는 노동해방 혁명가가 되어라!! 투쟁없이 목숨은 보장되지 않는다. 최후의 한 순간까지 착취사회에 맞서 투쟁하라!! 세월호 학생들이 아직 의인이 되지 못했듯이 하청해방 전사들도 아직 의인이 되지 못했다. 투쟁으로 정부를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죽어간 김용균 동지의 빈자리를 단결투쟁의 깃발로 채워내라!!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 단결하라! 투쟁하라! 노동자정부를 세우기 위해 가두로 나가 투쟁하라!! 자유주의 세상을 뒤엎어라!! 선거놀음으로 민중을 농락하는 입법부를 탄핵하라!!! 죽어간 동지를 기억하라!! 버려진 자를 조직하라!! 버림받은 인생을 끌어 모아 불을 붙여라!! 투쟁하는 혁명가 조직 노동자평의회 건설을 향해 전진하라!! 촛불로 썩은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불살라 버려라!! 가두를 붉은 깃발로 물들여라!! 단결만이 살길이다!!<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