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급과 노동계급으로 나뉘어진 자본주의에서 정서적 일치는 불가능하다! 이들의 관계에서 물적인 관계가 주도적인 사회적 관계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중은 그 성격상 중간계급과 노동자계급을 일컫는다! 생산에 관련을 맺는 프롤레타리아트와 그들의 이데올로그인 노동자계급, 그리고 자본주의 속에서 상품사회를 용인하며 공존을 모색하는 중간계급-도시프롤레타리아트와 소상품생산자가 다중의 본질이다!! 이들은 이념적 혼란을 보이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정치적으로 각성되지 못하고 그들의 정치부대가 가두투쟁을 장악하지 못함으로써 정세주도력에 누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틈을 비집고 들어와 다시 자본주의적 인간 다양화로 돌아갈 것을 설파하는 자율주의자들의 기회주의는 어설프기도하고 얄밉기만 하다! 혁명적 맑스주의자는 이러한 중간계급의 반혁명에 맞서서 가두투쟁을 조직하고 전위당을 프롤레타리아트 해방운동의 지도부로 세워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임무를 자각하는 전위분자만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투쟁에 일조함으로써 자신의 이상을 감정적으로 닮은 노동자계급을 통해 현실투쟁을 주도하고 그들이 벌이는 프롤레타리아트 해방투쟁을 통해 공장노동자들은 공산주의적 인간형으로 나아갈 수 있다. 단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