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장애인과 이주노동자가 위태롭다. 노조가 없고 정부가 책임지지 못한 장애인과 이주자를 위해서 생계기금을 만들어 장애가족 공동체와 이주가족 공동체를 스스로의 힘으로 운영해야 한다. 장애인은 시설이 곧 수용소인만큼 정부가 탈시설장애인에게 지원을 끊는다면 장애가족공동체를 꾸리고 푼돈을 모아서 월세와 연탄값을 벌충해야 한다. 대도시 장애인의 이웃은 이주노동자와 반무산 장애인이다. 도시 반무산계급은 성소수자로 뭉치지 말고 반무산장애인가족과 동성장애인가족으로, 이주노동자가 반무산 동성연대 가족으로 뭉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