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동조합속의 사회주의자들

노동일의 단축-8시간노동제는 인류역사상 노동계급이 최초로 달성한 평등한 노동세상의 유물론적 쾌거이다. 마르크스 제1인터내셔날 공산주의의 도움으로 노동계급은 하루 15시간 공장노동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었고, 20세기 사회주의 혁명의 진전과 함께 자신의 여가시간과 노동력 재생산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이후 부르주아 반동들은 사회주의 소련을 압박하기 위해 파시즘에게 정치권력을 허용하였고, 파시스트들은 이 역사적 진보인 노동일을 파괴하였다. 그들은 자본을 위하여 전쟁을 하였고 군국주의화와 공업화를 재촉하였다. 지금까지도 제국주의자들은 심심치않게 노동계급이 쟁취한 노동주-주5일근무제 마저 자본의 축적에 방해된다며 파괴하려든다. 착취에 반대하는 노동자라면 주35시간노동제를 파업깃발에 새겨넣어야 한다. 부르주아 사회주의가 쟁취한 노동주-주5일근무제를 하청인생과 비정규직 인생에게 하나의 국제주의적 단결을 위하여 쟁취할 사회적 조건의 하나로서 인식하고 결당투쟁을 도와야 한다. 주35시간노동제를 벼러내자!! 생산력 발전에 조응하는 주35시간 노동주(노동제) 쟁취를 독점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임금 중심의 경제투쟁을 시간연대의 경제투쟁으로 전화시키기 위한 단결투쟁을 벌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공업화의 진척과 더불어 자본축적의 진척이 일어난다. 그리고 확대재생산과 자본회전이 빨라진다면 노동자계급은 자연의 반격(지구온난화, 과로사, 질병)을 늦추지 못하고 노예의 족쇄를 다시 차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회주의자들의 역사적 투쟁에서 배울 점은 노동주를 단축시키려는 노동계급 투사들의 참 면목은 정치투쟁으로 쟁취한 여가시간을 자신만의 행복에 사용하지 않고 그 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회주의적 발전에 기여하였고 계급동맹을 강화시키는 무기로써 활용하였다. 혁명가들은 앞선 공산주의자들의 권농활동(농촌봉사활동;문맹퇴치, 의료봉사)에 투하하였던 과학적 사회주의의 실천과 지침을 되살려야 한다. 오늘날 남한의 노동자계급이 과학적 사회주의로부터 배우는 계급투쟁의 교훈이 있다면 노동시간 단축투쟁으로 쟁취한 노동자계급의 해방을 토대로 삼아 억압받고 착취받는 동맹세력에게 나눔으로써 평등한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는 혁명 역사의 법칙성이다. 빈농(빈민)들과 단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