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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학들, 레닌
막심 고리끼 지음 , 김은노옮김
출판사 - 까치
초판일 - 1988-02-15
도서소장처 - 노동자의 책
조회수 : 1031
                

책 소개

19세기의 러시아 거장들이, 암담한 환경 속에 살아가며 소리 없이 가슴을 앓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그러나 인간은 결코 소멸될 수 없다는 인간 보편적인 부활의 장(章)을 마련해 주었다면, 고리끼는 그 대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축소하여 인생의 밑바닥에 던져진 사람들 속에서 그들의 부활 가능성을 믿게 해주는 진실로 인간적인 특성들을 발견해 내었고 이들이 사회로부터의 소외된 상태를 극복케하는 길을 제시하여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고리끼가 가시적인 밑바닥 하층민들을 선택했던 이유는 계급의식이나 계급투쟁적인 동기에서라기보다는「나의 유년」에서와 「나의 대학들」에서 보듯이 고리끼 자신의 뼈저린 삶의 체험에서였을 것이다. 밑바닥 사람들과 함께 자라온 그가 그들에게 시선을 쏟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자서전은 외형상 3부작으로 되어 있으나 쓰여진 시간도 그 간격이 현격할 뿐만 아니라(1913년, 1915-16년, 1923년〔“연보” 참조]) 그 각각이 완결된 구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독립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에서도 독립된 작품으로 각각 간행되기도 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낱권씩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며 고리끼의 진수를 훼손됨이 없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역자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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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나의 대학들 = 5
레닌 = 187

고리끼 연보 = 245
역자 후기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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