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 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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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마르크스는 1843년 말부터 1848년까지 정치경제학의 전분야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수행하고, 그로부터 자신의 이론적 초석인 잉여가치론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1848년 혁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 연구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마르크스는 1850년부터 다시 이 연구작업에 몰두하게 되었는데, 이때 그의 관심은 역사학 및 자연과학에까지 확대되었다. 1857년 공황이 도래하자 마르크스는 연구의 개요나마 발표하고자 집필을 했는데, 그것이 '그룬튀리쎄' 즉『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이다. 인쇄전지 5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1939년과 1941년 두 차례로 나누어 모스크바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연구소>에 의해 최초로 출간되었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은 백의출판사에서 3권으로 나누어 번역 출판했다.) 이 책 제1부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한) 서문>은 마르크스가 1857년 8월말에서 9월 중순에 걸쳐 집필한 것으로서, 원래 1903년 '신시대'라는 잡지에 처음 발표되었고 다시 위의 '그룬튀리쎄' 즉『정치경제학비판 요강』에 실렸다. 제2부 <직접적 생산과정의 제결과>는 그 부제(이 초고에 대한 문헌학적 주해)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자본론』제1권, '자본의 생산과정'의 제6장으로 예정하고 썼으나 마르크스의 서술계획의 변경으로 인해『자본론』에는 수용되지 않은 원고이다. 제3부 <임금, 가격 및 이윤>은 마르크스가 1865년 6월 20일과 27일에 국제노동자협회(제1인터내셔널) 총무위원회 회의에서 보고한 글이다. 당시 존 웨스톤 의원의 5월 2일과 23일 연설이 있었는데, 이 연설에 대한 반박이다. <임금, 가격 및 이윤>은 런던에서 마르크스의 딸 엘레오노라에 의해 1898년 처음 출간되었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과『자본론』을 보기 전에 이 책을 읽는 것이 마르크스의 이론과 사상을 이해하는데 보다 더 쉬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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