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깻잎밭 이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해주십시오.
"깻잎 좋아하세요?
우리가 먹는 깻잎의 다수가 밀양에서 생산됩니다.
한평생 땅 파며 고단한 삶을 살아낸 농부들의 땀방울이 서려 있을 겁니다.
다른 한편으론 저임금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며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이주민들의 노동도 담겨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빈자리를 캄보디아, 네팔 등지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 이주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법제도는 현실에 맞지 않고, 그나마 있는 법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에 문제를 제기해도 증거가 없다며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농산물 속에 이주노동자들의 고난과 절망, 원망이 서려있습니다."
- 인권밥상을 차리고 있는 이주민과 함께, 김그루 동지의 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