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보수여야의 농단, 여야정 협의체 즉각 해산하라

by 사회변혁노동자당 posted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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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박근혜 즉각퇴진과 적폐해소에 반하는 모든 것을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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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보수여야의 농단, 여야정 협의체 즉각 해산하라
- 박근혜 즉각퇴진과 적폐해소에 반하는 모든 것을 청산하자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보수야당이 정부 및 새누리당과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었다. 협의체 안에는 개헌특위 역시 설치한다. 

황교안 권한대행 정부 및 새누리당과 협의체를 만든다는 것은 광장의 노동자 민중이 청산을 요구하는 세력과 사이좋게 국정을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역사를 뒤로 돌리는 개헌놀음이다. 그러나 광장은 박근혜 즉각퇴진은 물론 새누리당 해체, 재벌총수 구속 등 박근혜 정부가 쌓은 모든 적폐일소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보수야당의 행위는 그 자체로 광장의 요구를 짓밟는 행위다. 여야정 협의체를 즉각 해산하라. 

보수야당은 착각하지 마라. 야3당이 ‘거국중립내각’을 이야기하며 퇴로를 찾고 있을 때 “박근혜 즉각퇴진”을 요구로 만든 것은 광장에 모인 노동자 민중의 힘이다. 재주는 광장이 부리고, 보수야당은 이를 이용해 새누리당과의 협의 속에 정치적 성과를 독식하겠다고 나서는 순간, 광장은 새누리당은 물론 보수야당 역시 역사의 쓰레기통 속으로 청산할 것이다. 

보수야당은 압도적 탄핵 가결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며 광장을 추켜세웠지만, 역시나 말뿐이었다. 탄핵 이후에도 다시 100만이 모인 이유는 바로 광장이 지금껏 보수야당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우려가 정당했음은 다시 입증되었다. 보수야당이 투쟁을 교란한 것이 대체 몇 번째인지, 이제는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광장은 강하다. 노동자 민중은 흔들림 없이 박근혜 즉각퇴진과 구속, 공범 재벌총수 구속을 포함한 모든 적폐청산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여야정 협의체, 즉각 해산하라. 


2016년 12월 12일 
사회변혁노동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