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위 성명] 미얀마, 민중권력을 위한 전진은 멈추지 않는다

by 사회변혁노동자당 posted Mar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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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총칼에 맞서는 미얀마 민중과 연대를!

중앙당 성명.ai.jpg

 

 

미얀마, 민중권력을 위한 전진은 멈추지 않는다

-총칼에 맞서는 미얀마 민중과 연대를!

 

 

총칼이 미얀마를 짓밟고 있다. 무고한 민중이 피 흘리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는 그저 짓밟히고 있는 것이 아니다. 1980년 광주가 그러했듯, 미얀마 민중은 총칼과 맞서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얀마 민주항쟁에 대한 연대가 조직되고 있다. 금속 비정규노동자들은 미얀마 총파업 연대성명을 발표했고, 민주노총은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했다. 한국 노동자계급도 군사정권에 맞서 싸운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군부가 그러했던 것처럼,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노동자계급을 보다 더 가혹하게 착취할 것임은 자명하다. 

 

군부의 실탄 발포로 연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얀마 민중은 굴하지 않고 싸우고 있다. 19살 청년의 죽음은 미얀마 전역을 분노하게 했고, 저항은 불길이 되어 번지고 있다. 미얀마 민중의 투쟁에 무한한 경의와 연대를 보낸다. 

 

2018년의 프랑스 노란조끼 운동, 2019년의 홍콩과 칠레의 민중투쟁, 그리고 미얀마 민중항쟁까지, 세계는 항쟁 중이다. 그리고 이 항쟁들이 분명히 드러내는 것처럼, 세상을 바꾸는 주체는 노동자 민중이다. 미얀마 민중의 승리를 염원한다.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역시 미얀마 노동자 민중과 연대할 것이다.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2021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