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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명 - 쌀값이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쌀값 걱정 그만하고 공공수급제 도입에 앞장서라
2019.02.24 19:03
성명 - 쌀값이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쌀값 걱정 그만하고 공공수급제 도입에 앞장서라
쌀값이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쌀값 걱정 그만하고 공공수급제 도입에 앞장서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쌀값 급등에도 정부는 ‘안정’이라고만 한다면서 쌀 목표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다.
2018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쌀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4.3이다. 이는 국민들이 1,000원을 지출했을 때 쌀 구입비로 4.3원을 쓴다는 것이다. 2012년 6.4에서 2.1원이나 떨어졌다.
국민들은 2018년 기준 1인당 년 간 61.8kg 쌀을 소비한다. 2018년 겨울 가격 기준으로 하루 410원을 쌀값으로 지출한다. 밥 한 공기로 환산하면 240원이다. 자판기 커피 값보다 못한 쌀값으로 지난 30년간 농민은 고통을 받아왔다. 농민들의 요구는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이다. 하루에 500원은 쌀값으로 쓰자는 것이다.
이것이 과한 요구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2016년, 2017년 밥 한 공기 쌀값이 170원까지 떨어졌다. 이 때 농민의 생존권을 걱정하는 단체는 없었다. 2016년 쌀 값은 30년 전 가격과 같다. 몰랐다면 이제라도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가가중치 상위 10개 품목 중에 농산물은 하나도 없다. 쌀값 가중치는 핸드폰 요금 가중치(36.1)의 10% 수준이다. 커피(6.9)보다 낮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보도자료는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는 농민에게 이도 비용이 많이 드니 떼버리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가격으로 하락한 2016년에 비해 2018년 수확기 쌀값은 33% 인상되었다. ‘같은 기간 물가가 3.5% 올랐으니 쌀값은 열배 정도 오른 것이다’라고 언론은 이런 식으로 보도한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지난 30년 간, 쌀값이 물가인상률이라도, 반영이 되었더라면 쌀 농업 비중이 20% 까지 축소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0년 간 농업소득은 오히려 감소했고 도시근로자 대비 농가소득은 현재 63% 수준이다.
쌀 목표가격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12년간 딱 한번 올랐다. 목표가격이 올랐는데 재배면적은 같은 기간 25%나 줄었다. 생산량은 19% 줄었다.
그럼 쌀값은 왜 떨어지는가.
매년 수입되는 수입쌀은 밥쌀 용 쌀 포함 40만 톤이다. 2018년 국내생산량의 11%다. 재고물량의 25%는 항상 수입쌀 재고다. 수입쌀이 없었으면 훨씬 오래전에 쌀값은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을 것이다. 2018년 쌀 가격은 왜 올랐는가.
정부가 2017년산은 수확기에 선제적으로 시장격리 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은 300평 쌀 농사를 지어 평균 18만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고 정부는 변동직불금으로 1조 4,900억을 지출했다. 이건 정상이 아니다.
쌀 소득보전직불금은 눈에 보이는 국민의 세금이다. 농진청 발표에 의하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은 연간 260조다. 이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치 물과 공기처럼 소중하다. 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촌지역사회 유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세금은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씌어야 한다.
농민들은 변동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을 정도로 쌀값이 유지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변동직불금이 많이 나왔다고 좋아할 농민은 세상천지에 없다. 그래서 농민들은 쌀 공공수급제를 주장한다.
이는 적정량을 국가와 농협이 농민과 계약재재를 통해 매입해, 농민에겐 생산비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겐 적정가격에 쌀을 공급하자는 제도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쌀값 걱정보다 이런 좋은 제도를 도입하는 데 더 힘을 쓰기를 바란다.
2019년 01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박행덕
원문참조: http://ijunnong.net/go/index.php?mid=news&document_srl=4899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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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협회
2019.02.25 13:17
촛불이후 정권조차도 아직도 민주정부가 아니다. 민주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노무현 대통령과 딴 판으로 자주성을 결여하고 있다. 기업을 위해 쌀농업을 희생시킨다. 친독점으로 흐르고 친파시즘 편향적이다. 정권 초반기부터 지금까지 집권내내 협치를 내세운다. 농민을 희생시키는 협치는 중단되어야 한다. 개혁정권이 줄곳 협치를 내걸고 구정권과 타협하는 것은 민중운동과 진보정당(그리고 노동자정당)이 의석을 유효기준을 확보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진보좌파는 당면 재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의원님의 지역구 의석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후보 단일화를 유망후보 줄다리기만 하지 말고 민중통일전선의 역사적 교훈과 민중운동 대단결 원칙에 따라 선거시 후보단일화노선과 선거연합노선을 결정화시키고 선거 공약 단일화를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내야 한다. 투쟁하는 노동자와 민중만이 후보단일화의 실천적 노선과 선거연대를 통해 공약과 후보를 통일하고 재보궐선거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노동자계급당은 민주노총 후보와 농민운동단체 후보를 우선적으로 지지하라!! 농촌살리기 공약을 제시하라!! 쌀가격은 농민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쌀값을 더 떨어뜨린다면 농민단체가 해체된다. 농민인구가 이대로 계속 줄어든다면 농업이 쓰러지고 농촌이 해체된다. 진보정당은 농민문제에 대해서 진일보한 입장을 내놓아라!! 노동자 계급의 선진부위는 농촌에서 농민협회를 결사하라!! 농촌이 세계화에 밀려 망하기 전에 노동자계급은 농업정책을 돌아보아라!! 노동자계급당은 농업강령을 제시하라!! 노동자와 농민은 한국사회를 떠받치는 두 개 기층대중의 축으로서 진보정치 세력화의 의미있는 기초 생산자 계급이다. 농민이 망하는데 노동자계급만이 흥할 수는 없다. 노동자협회는 노농동맹 깃발아래 단결하라!!! 노동자계급은 생산수단의 공유화와 함께 농촌 마을 살리기, 그리고 토지-간척지-농지 사유화를 단결투쟁으로 막고 대단위 도시 개발화에 맞서 부재지주로부터 마을 공유화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투쟁하라!!! 정부는 쌀 생산비를 보장하라!! -
농민협회
2019.03.02 14:47
http://zum.com/?af=ay#!/v=2&tab=politics&p=5&cm=newsbox&news=0182019030150913022 진보후보 단일화는 전제조건이 투쟁하는 노동자 농민후보다. 진보좌파 범민주후보 전제조건은 먼저 노동자후보와 농민후보이어야 하고, 신자유주의에 맞서서 사회혁명을 전진시키고자 민중연대전선에서 투쟁에 기여해 온 후보이거나 반세계화 투쟁을 기치로 단결을 꾀하는 후보이어야 한다. 투쟁하지 않는 진보좌파는 안된다. 계급화해를 일삼는 개량주의와 의회주의는 또 다른 노회찬후보를 내올 수는 있어도 그 분이 못 다한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는 없다. 민중당과 정의당은 4.3 재보궐 선거에서 투쟁하는 노동자협회 후보, 투쟁하는 농민협회-빈민협회 후보로 단일화하여 노-농-빈-학 진보연대 깃발아래 고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메꾸어야 한다. 투사는 갔어도 깃발은 남아있다. 다시 노농빈단결 머리띠를 묶어라!! 반파시즘 반독점 깃발아래 단결하라!! -
농민협회
2019.03.02 18:45
중국산 김치수입과 야채(배추) 수입을 중단하라!!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6787 -
농민협회
2019.03.09 23:00
우리나라 농산물을 쓰지 않는 음식점 불매하자!! 한국산 배추와 김치대신 중국산 배추와 김치를 제공하는 중국음식점과 김밥집, 한식집의 재료 원산지 바꿔치기 음식집에 압력을 가하고자 불매하는 운동을 벌이자!! 외산 재료를 쓰면서 음식 가격만을 올리는 반민중적 태도에 타격을 가하자!! -
노동자협회
2019.03.09 23:39
https://www.foodservice.or.kr/main.do?method=getIndex&gcd=G0100 김치는 우리 조선민족 고유의 음식이며 밥과 더불어 한민족의 식생활을 대표하는 기초 부식이다. 음식값을 매년 올리면서도 배달로 판매되는 음식에 쓰이는 외식의 주된 반찬이 되는 김치를 한국산 대신 중국산으로 내놓고 있는 중화음식점과 요식업소 그리고 이를 모방하여 고유 음식의 등급을 떨어뜨리고 식재료 원산지를 한국에서 중국으로 바꿔치기하는 음식점과 더불어 회원음식점에 대한 지도를 방관으로 일관함으로써 농촌파괴를 조장하는 한국 중화요리협회중앙회와 한국 외식업중앙회 등 한식업 중식업 사용자단체를 엄중히 항의한다! http://guminews.co.kr/ArticleView.asp?ArticleId=19298 -
노동자협회
2019.03.09 23:54
김치재료를 한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바꿔치기 하여 음식소비자를 우롱하는 음식점을 농민민중당에 고발합시다. 양심이 가진 누리꾼들은 중국산 김치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름을 폭로하고 김치 사진을 찍어서 민족 언론에 고발합시다!! 누리꾼들은 애향심을 가진 민족주의 여론을 만들고 비양심적이고 반민족적인 장사술을 퇴출하는 애족운동을 벌여 나갑시다!! -
농민협회
2019.03.05 11:51
미암면 양돈장 축산단지 허가신청을 규탄한다!! http://blog.jinbo.net/dawnsky/70 -
노동자협회
2019.03.10 00:59
한중 FTA 때문에 항상적으로 국내산 농산물이 남아돈다. 농촌에서는 풍작이 일어도 걱정이다. 중국으로부터 대량의 밭작물 수입으로 양파가 과잉 유통되어 팔리지 않고 있다. 외국산 양파의 과잉 유통은 우리나라 양파재배 농민들에게 큰 타격이다. 농사포기와 농사의욕 단절을 낳는다. 이 모든 것이 농업의 세계화를 주도한 현 협치 정부가 거슬러 올라가면 한미FTA를 받아들였을 때부터 예견되었고 농업주권 종속으로 시작된 비극이었다. 한미FTA는 농산물 시장의 세계화이고 신식민지 파시즘적인 농업시장의 미국으로의 열강으로의 종속이다. 이를 폐기 시켜야 우리나라 농촌이 산다. http://www.mua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