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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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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갑을오토텍의 노조파괴가 김종중 열사를 죽였다  

- 자본의 살인에 맞서, 우리는 다시 투쟁을 결의한다


갑을오토텍지회 김종중 조합원이 4월 18일 14시 30분경 자택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의 장례 후 50일도 되지 않아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자본의 노조파괴공작으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김종중 열사를 죽인 것은 갑을자본이다

2015년, 갑을자본은 특전사·경찰 출신의 노조파괴용병을 투입해 노조파괴를 시도했지만 갑을노동자들의 투쟁에 막혀 실패했다. 하지만 2016년, 갑을자본은 또다시 노사합의 파기, 불법직장폐쇄, 용역과 공권력 투입 시도, 불법대체생산과 불법대체근로 등 더욱 전면적 노조파괴공작을 진행했다. 2017년, 올해로 3년째 계속되는 갑을자본의 노조파괴공작이, 268일 동안 계속된 갑을자본의 불법직장폐쇄가 결국 김종중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갑을 자본이 노동자 김종중을 죽였다. 


노동부와 경찰, 검찰도 살인 공모자다

책임이 있는 것은 갑을자본 뿐만이 아니다. 갑을자본은 3년째 노조파괴공작을 자행하며 수많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이는 이미 갑을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명백히 밝혀졌다. 하지만 노동부와 경찰, 검찰은 갑을자본의 불법행위에 편파·늦장 수사로 일관하며 이를 비호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헌법에도 보장된 노동자의 기본권이다. 하지만 노동부와 경찰, 검찰은 갑을 자본의 불법노조파괴를 단죄하기는커녕, 오히려 비호해왔다. 결국 노동부와 경찰, 검찰은 모두 갑을자본이 저지른 노조파괴 공범이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갑을자본의 노조파괴 박살내자!

자본의 노조파괴가 노동자들을 죽이고 있다. 더 이상의 억울한 죽음을 멈춰야 한다. 인간답게 살고자 만든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죽음으로 항거해야 하는 한국의 현실을 투쟁으로 변혁하자. 갑을오토텍 노동자 김종중을 죽음으로 몬 노조파괴를 박살내는 투쟁은 우리 모두의 투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갑을노동자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노조파괴공작을 분쇄하자. 갑을자본의 불법행위를 비호하는 노동부와 경찰, 검찰을 응징하자. 사회변혁노동자당은 갑을자본의 노조파괴를 응징하는 투쟁에 모든 힘을 다해 함께할 것이다. 



2017년 4월 20일

사회변혁노동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