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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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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며

노동자연대와의 연대활동을 중단합니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지난 43차 전국위원회 논의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지속해온 조직인 <노동자연대>와의 연대를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노동자연대는 대학 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A 운동사회 성폭력을 고발한 성폭력 피해자 J 피해자의 회복과 생존을 위해 함께 해 온 조력자들 등에게 서적과 온라인 게시물 등으로 성폭력 2차 가해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 왔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이 ‘6.30.까지 노동자연대가 속한 연대사업에 속한 조직과 개인들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민주노총소속 가맹조직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과정을 거쳐, 7.1.부터 노동자연대와의 모든 연대사업을 전면 중단한다는 내용의 결정을 내렸지만, 노동자연대는 이와 같은 민주노총의 결정을 운동권 갑질로 규정하는 등 조직적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성찰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 변혁당은 성폭력 2차 가해조직인 노동자연대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가져 왔습니다. 다만 그간 민중운동 질서의 한계로 노동자연대와의 전면 연대 중단을 실행할 경우 자칫 변혁당의 연대활동 전반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성평등 사업과 좌파연대 활동 등 일부 의제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연대를 중단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결정에 따른 노동자연대의 태도를 볼 때, <노동자연대>가 자신들의 조직적 성폭력 가해 행위에 대해 여전히 성찰하지 못한 채, 오히려 가해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 이에 변혁당은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연대활동 단위에서 노동자연대의 제명-배제를 요구합니다. 노동자연대 제명-배제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변혁당은 관련 의제 운동의 지속을 위해 노동자연대에 대한 연대불가 방침을 공유하고 있는 단위와의 별도 연대체 구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노동자연대>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중단과 함께, 진심어린 사과와 성찰을 촉구합니다.



사회변혁노동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