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표와 박근혜의 양자 영수회담은 맥락을 살펴보면 박근혜 퇴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 박근혜가 적당히 받을 수 있고 더민주가 정치적 이익 부스러기를 챙기는 정도의, 배신감을 불러일으킬 야합안이 이야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제 박근혜 퇴진 투쟁은 더 이상 더민주를 비롯한 기성 야당들에 끌려다니지 말고 제 갈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야당들이 계속해서 투쟁의 발목을 잡는다면 12일 서울에 모인 100만 민심의 분노가 박근혜 뿐만 아니라 야당들에게도 돌아갈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살려주는 양자회담 중단하라!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박근혜 퇴진시키자!
2016년 11월 14일
사회변혁노동자당